(상보)메르스 환자 182명 유지…기저질환 없는 50대 사망, 격리자는 104명 늘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숫자가 182명을 유지했다. 기저질환이 없던 50대 남성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명이 추가로 퇴원해 완치자가 91명으로 늘어 국내 메르스 환자 중 완치된 사람 비율은 50%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숫자는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2명(17.6%)으로 1명이 늘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91명(50%)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59명(32.4%)으로 2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4명이 안정적이며 15명이 불안정하다.
기존 확진 환자 중 지난 27일 고위험군이 아닌 104번 환자(55·남)가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총 32명 중 고령이거나 암, 심장·폐·신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자인 고위험군은 29명(90.6%)이다.
지난 27일 96번 환자(42·여)1명이 퇴원해 완치 환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환자 중 완치자 비율은 50%로 높아졌다.
이 환자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62명으로 전날보다 95명(3.9%) 늘었다. 전체 격리자(2562명) 중 자가격리자는 2063명으로 104명(5.3%) 늘었고 병원격리자는 9명(-1.8%) 감소한 49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008명으로 하루 동안 5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