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명 유지, 신규환자·사망자 소강상태지만 격리자는 전날보다 120명 늘어난 2682명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 이상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2~25일 4일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이후 한 달 만이다.
신규 사망자 역시 집계되지 않았고 완치자만 2명 늘어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57명으로 줄었다. 완치자 중에는 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제주도 등을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141번 환자(42·남)가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가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2명(17.6%)으로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3명(51.1%)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31.3%)으로 2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 중 43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14명은 불안정하다.
지난 28일 퇴원한 완치자는 141번 환자(42·남)와 150번 환자(44·남)다.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93명은 남성이 50명(53.8%), 여성이 43명(46.2%)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신규 환자와 사망자는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격리자는 전날보다 120명(4.7%)늘어나, 격리 중인 사람은 268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3136명으로 하루 동안 12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682명) 중 자가격리자는 2223명으로 160명(7.8%)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40명(-8.0%) 감소한 45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