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환자 1주일째 '0'…2명 퇴원해 완치율 69.9%

속보 메르스 신규환자 1주일째 '0'…2명 퇴원해 완치율 69.9%

이지현 기자
2015.07.12 09:01

사망 36명 변동없고 치료중인 환자 中 5명 상태불안정…186번은 가족감염 결론낸 듯

국내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이 종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메르스 신규환자가 1주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도 없었고 퇴원 환자는 2명 늘어 완치율이 70%에 가까워졌다. 치료중인 환자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 역시 전날보다 1명 줄어든 5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일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7일 연속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수는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36명(19.4%)으로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난 130명(69.9%)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7%)으로 2명 줄었는데 이중 15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5명은 불안정하다.

지난 11일 58번 환자(55·남)와 137번 환자(55·남)가 나란히 퇴원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퇴원자 130명은 남성이 72명(55.3%), 여성이 58명(44.6%)이며 50대 31명(23.8%), 40대 28명(21.5%), 60대 22명(16.9%), 30대 21명(16.2%), 70대 15명(11.5%), 20대 11명(8.5%),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그동안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았던 186번 환자는 환자 가족으로 포함돼 186명의 환자 중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는 82명(44.1%)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9명(21.0%)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85명으로 전날보다 28명(-5.5%)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197명으로 하루 동안 29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485명) 중 자가 격리자는 420명으로 27명(-6.0%)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명(-1.5%) 감소한 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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