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바이러스 예방 방법이라는 게 의학계 설명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주로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와 국내에도 서식하는 '흰줄 숲모기'를 주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 백신뿐만 아니라 치료 백신도 없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대증치료를 받는 것이 전부지만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대부분 완치된다. 중증 합병증이나 감염으로 사망된 사례도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임신부의 경우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뇌가 정상보다 작은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 여행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임신 중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 다녀왔다면, 2주 이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해외 여행력을 전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