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 지카 바이러스 공포
지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과 감염 우려,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 문제, 방역 대책, 국제사회의 대응 등 다양한 이슈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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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카바이러스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챈 총장은 24일(현지시간) 지카바이러스 관리 전략을 상의하고 진상조사를 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챈 총장은 "지카바이러스 위기 상황이 호전되기 전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챈 총장은 "지카바이러스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근절하기 까다로운 바이러스이며 우리는 예상 밖의 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의 원인이 되는지를 비롯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챈 총장은 여러 과학자들이 지카바이러스와 선천적 소두증과의 연관성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금까지 소두증 케이스가 580여건 확인됐고 이들 중 대부분은 지카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에선 올해 8월 리우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카바이러스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가 이집트 숲모기에 의한 감염이 아닌 모기 살충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테크타임즈라는 매체는 아르헨티나의 한 의료단체인 '농작물에 농약이 살포된 마을들의 의사들(Physicians in Crop-Sprayed Towns)'의 '소두증 아기 임신은 피리프록시펜이라는 살충제가 원인'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소두증이 나타난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모기 유충을 죽이는 약품을 뿌린 지역의 식수가 소두증에 영향을 미친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브라질에서 발생한 소두증의 35%는 페르남부코에서 나타났는데 이 곳은 브라질 보건부가 저수지에 약품을 살포한 지역 중 하나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보고된 소두증 의심 환자는 5079명으로 이 가운데 4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콜롬비아
방역당국이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지침을 수립했다. 당국은 생활환경 속 '흰줄숲모기' 방제 법으로 집 주변 쓰레기통과 폐타이어 제거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지카바이러스 감염 매개모기 방제지침을 작성해 지방자치단체와 검역소 모기방제업무에 활용토록 배포하고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카바이러스가 지금이라도 공항이나 선박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 바이러스가 미지의 병이라는 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고 치사율도 낮지만, 환자 감시와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운영 중인 11개 거점선터 외에 추가로 매개모기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플라비바이러스 4종(뎅기열, 황열, 웨스트나일열, 일본뇌염) 외에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국내유입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시할 예정이다.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국민 개개인이 모기방제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흰줄숲모기' 활동이 시작되는 5월에 앞서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집주변의 쓰레기통과 오래된 폐타이어 등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흰줄숲모기를 생활환경에서 방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행동수칙이다. -흰줄숲모기는 어떤 질병을 옮기는가 ▶흰줄숲모기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모기다. 흰줄숲모기는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고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다. -흰줄숲모기는 어느 계절에 활동하나? ▶흰줄숲모기는 겨울에 알로 월동을 하고 봄(3월)에 알에서 깨어나(유충),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돼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하며 9월에 가장 높은 발생을 한다. 흰줄숲모기는 주로 낮시간에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미국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지난 1월말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스포츠연맹 지도자들과 리우 올림픽 불참 여부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 미국 펜싱협회 도널드 앤써니 회장은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에서 브라질에 반드시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USOC는 지카 바이러스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선수들과 관리자들이 올림픽 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여성과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지카 바이러스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는 33개 국가로 확산됐고 브라질의 경우 4000건이 넘는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한편 오바마 행
보건당국은 2일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현 수준인 '관심 단계'로 유지했다. 위기 단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모기 활동이 시작되는 5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주의 단계'로 대응 수준을 격상시킬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비롯해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송영구 연세대 감염내과 교수, 권자영 연세대 산부인학과교실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감염 됐다가 완치된 상태에서 임신할 경우 소두증에 걸릴 위험은? ▶이론상으로는 지카바이러스 앓고, 혈중에 바이러스가 돌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을 한 경우에 태아로의 수직감염의 가능성이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 -지카바이러스와 연관해 소두증과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한 사례는? ▶소두증의 경우 브라질 통계가 보고된 것이 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방역당국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을 현 단계로 유지했다. 국내 전파 가능성이 아직 낮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관련 방역조치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것과 관련,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관심 단계'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한 결과, 해외에서 국내에 환자가 유입된 사례가 없고 국내 매개모기 활동이 없는 시기라서 경보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정진엽 장관과 정 직무대리, 송영구 연세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해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김홍철 미 8군 의무대 박사 등이 참석하에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위기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정 직무대리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모기의 서식처가 제한돼 있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은 낮고 국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에서 원숭이이게서 처음 발견됐다. 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발병한 이후 남미 20개 이상 국가로 전염됐다. 특히 브라질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아직 직접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WHO는 연말까지 400만명 이상이 감염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찬 사무총장은 "비정상적인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나머지 세계 다른 국가들의 공공 보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제적인 확산을 줄이고 감염 국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2주 이내로 사례 연구를 통해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와의 관계를 연구할 계획이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도 감염 1주일 후에 임신했을 때는 태아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장)는 2일 "지카바이러스는 혈액 속에서 1주일 만에 제거되기 때문에 감염 1주일 뒤에 임신을 하면 태아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임신 1기(12주 이내)와 2기(13~26주)에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소두증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진단했다. 소두증 신생아 출산 임신부 중 60%가 임신 1기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기 감염자도 14%였다. 의료계는 3기(26주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소두증 신생아 출산 위험이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태아 감염 여부는 양수검사로도 진단할 수 있다. 양수에 존재하는 지카바이러스 RNA(리보핵산)를 확인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실제 해외 사례에 따르면 초음파로 소두증 진단을 받은 임신부 2명의 혈액에서 지카바이러스 RNA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양수에서 RNA가 확인됐다.
보건 당국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지카바이러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보건당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같은 방역 실패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 송영구 연세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해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김홍철 미 8군 의무대 박사 등이 참석했다. 정진엽 장관은 "메르스 사태와 같은 방역 실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열렸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지카바이러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카바이러스의
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이 지카 바이러스 비상에 걸렸다. 임신한 외국인에게는 방문 제한까지 검토하고 있다. 자케스 바기네르 브라질 수석장관은 1일(현지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은 임신부들에게 심각하다"며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올림픽 방문을 추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국제 보건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즉각적으로 나온 것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산부 감염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두증을 지닌 신생아는 지능이나 신체 발달이 부진한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부들의 두려움이 증폭되고 있다. 마르셀루 카스트루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연구원들이 브라질에서 신생아 소두증 확진이나 의심 사례 3천700건의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루 장관은 "상황이 심각하고 우려스럽다"며 "소두증 사례가 매주 늘지만, 우리는 그 사례가 얼마나 될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카바이러스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정식 식당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열린 회의다. 회의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를 포함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과 송영구 연세의대 감염내과 교수, 정해관 성균관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김홍철 미 8군 의무대 박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 후 질병관리본부는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국내 대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