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물리천문학과, 별밤축제 '달달한 밤'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별밤축제 '달달한 밤'

윤세리 기자
2016.06.19 15:45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는 제36회 별밤축제 '달달한밤(달을 향해 달려가기 위한 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모리스 물리천문학과 교수의 '중력파' 강연과 달을 주제로 한 강연, 달 관련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리스 교수는 MIT LIGO(중력파 탐지반)출신으로 중력파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다. 그는 지난 1915년 아인슈타인이 예측했던 중력파가 101년 후인 올해 발견된 것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중력파는 인류가 태초부터 관측 도구로 사용했던 빛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관측 도구로 활용할 수 있기에 그 가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천문학과 김재범(16학번) 학생은 'The Moon'을 제목으로 달의 생성과 과학적 특성에 관해, 이주훈(12학번)·백장미(16학번) 학생이 '지구에서 달까지'라는 제목으로 달 탐사에 관해 강연했다.

아울러 야외에서는 △천체관측 △망원경 설명 △천체투영기(planetarium) 관람, △우주왕복선 & 달 위성관측기 만들기 체험, △천체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게 천문우주학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자연과학계 진일보에 크게 기여한 중력파가 발견된 만큼 이에 대한 비중을 높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준혁(11학번) 학생은 "천문학이라는 학문이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자 기획했으며 그 결과 많은 사람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천문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구 총장은 "물리천문학과가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는 일반인에게 자연과학 중요성과 그 이해를 돕는 대표적인 학술행사다"며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학교를 혁신 중에 있으며 라이덴 랭킹 종합순위 국내 11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 4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5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는 등 수년 동안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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