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신설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신설

문수빈 기자
2016.08.09 10:00

세종대학교는 예체능대학 산업디자인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오는 2017학년도부터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과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두 전공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 속해 기존 전공 교육과 더불어 강화된 소프트웨어 교육, 지능기전학부와의 공통 이수과목 개발 등 공학 역량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학습한다.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은 시각디자인과 공업디자인으로 세분화한 산업디자인학과의 맥을 이어간다.

시각디자인 수업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관련 아이덴티티, 편집, 타이포그래피, 패키지, 디지털미디어 디자인 분야를 교육하고, 공업디자인 수업에서는 운송기기와 UI, UX 제품 디자인을 가르친다.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웹툰을 포함한 만화와 애니메이션(2D, 3D), 특수시각효과(VFX, AR, VR, 홀로그램) 등의 세부융합전공 트랙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기초적인 드로잉 기술과 콘텐츠 기획, 3D 기술, 특수시각효과 편집 능력 향상을 위한 실기 실습과 함께 워크숍과 산업계와의 인턴십, 매학년 과제전, 온라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이 시행된다.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입시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창의소프트학부는 전공별로 각각 50명을 선발하며 수시에서 45명, 정시에서 5명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전공 적합도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창의인재전형(학생부종합평가와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창의력과 인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한창완 만화애니메이션학과장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기존 국내 최고 수준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전통을 기반으로 진화하는 콘텐츠 산업계의 추세와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학과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으로 개편하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자인 산업 추세에 맞춰 필요한 역량을 쌓도록 새로운 교과과정이 구성될 것"이라며 "창의소프트학부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앞으로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 이끌게 된다. 이는 한가지 학문이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 전자, SW능력 등을 복합적으로 배워야 한다"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조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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