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아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에 "설마설마했지만 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한 확진 환자 A씨(67)와 B씨(66) 부부의 아들 C씨(34)의 2차 검사 결과가 방금 전인 03시10분 최종 '양성'으로 확진 통보됐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하루 만에 우리 지역 확진 환자가 3명이나 더 늘었다"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C씨는 현재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염 시장은 수원시 자가 격리시설인 수원 유스호스텔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C씨는 곧 음압 치료 병상이 있는 국가 지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대구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사는 딸과 사위 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감기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았다. 19일 B씨와 아들 C씨가 자가용을 이용해 수원에 도착했고, A씨는 22일 오전 수원에 KTX를 이용해 방문했다.
확진자 부부와 밀접 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