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대한감염학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언론 간담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학회 사무실에서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항바이러스제 지침 개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학회는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연구 결과와 최근 중국 등지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환자에게 진행한 항바이러스제 사용 경과 등을 토대로 항바이러스제 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0.02.06. chocrystal@newsis.com](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0/02/2020022409203340391_1.jpg)
대구 지역 코로나19(COVID-19) 통제에 향후 우리나라 상황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재로선 대구 지지역에 총력을 기울여 상황을 막는 게 우리나라 전체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교수는 "우한이 약 1000만 정도의 도시였고, 후베이가 5000만 정도 되는 주였는데, 우리와 상황이 똑같다"며 "대구가 컨트롤이 안 되면 우한발에서 후베이가 나빠졌던 것처럼 우리나라 전체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선별진료소가) 빨리 만들어지면 의심 증상 있는 분들 빨리 진단되고, 격리 들어가는 절차 등 선순환이 된다"며 "지역 사회 내 확진자가 다니는 상황이 줄어 확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지역은 확진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공간, 특히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시설을 빨리 만들어 사망자를 줄이려는 정책으로 빨리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유증상자들 같은 경우 일단 1339에 연락을 해 어디로 가야 되는지 확인받고 가셔야 다른 환자랑 교차감염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