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소방공무원 시험 연기…경찰 시험도 미뤄지나

국가직·소방공무원 시험 연기…경찰 시험도 미뤄지나

강민수 기자
2020.03.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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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파가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로 이어지고 있다.   복수의 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량진 공무원 시험 학원 중 대부분이 지난 2월까지 이어졌던 임시휴강을 3월 첫주까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5일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음식점들이 학원 점심시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3.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파가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로 이어지고 있다. 복수의 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량진 공무원 시험 학원 중 대부분이 지난 2월까지 이어졌던 임시휴강을 3월 첫주까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5일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컵밥거리 음식점들이 학원 점심시간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3.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각종 공무원 및 자격시험이 연기되고 있다.

3일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계속 유지되는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9급 공채시험 수험생은 18만5203명에 달한다.

이날 소방청 또한 오는 28일로 예정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공무원 시험 응시 예정자는 약 5만명인데 이중 15% 가 넘는 7823명이 대구·경북 지역 응시자다. 경찰청 역시 내달 4일로 예정된 경찰공무원 공채·경채 시험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도 21일로 예정된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다음달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앞서 당초 지난달 29일 시행될 예정이던 국가직공무원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 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등도 미뤄진 상황이다.

국가자격시험 사이트 큐넷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국가기술자격 상시검정 필기·실기 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상 종목은 한식·양식·일식·중식조리기능사, 미용사(네일·메이크업·일반·피부), 제과·제빵기능사, 굴삭기·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이다. 앞서 감정평가사, 변리사 시험 등도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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