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개 안한 '맹견' 로트와일러, 산책하다 스피츠 물어

입마개 안한 '맹견' 로트와일러, 산책하다 스피츠 물어

김자아 기자
2020.07.29 15:01
로트와일러 자료사진
로트와일러 자료사진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맹견 로트와일러가 소형견 스피츠를 물어 죽이고 견주까지 공격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스피츠 견주 A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골목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도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로트와일러를 자신의 반려견으로부터 떼어놓기 위해 말리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로트와일러에 공격당한 스피츠는 결국 숨을 거뒀다.

동물보호법상 로트와일러는 맹견으로 분류돼 입마개가 의무화돼 있지만 사고를 낸 로트와일러는 당시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산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은평경찰서를 찾아 해당 사건을 면담한 뒤 동물보호법상 안전조치 위반 등 혐의로 가해견주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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