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약탈품 포장하는 러 군인들…봉쇄령 어긴 中남성 강제삭발

[더영상]약탈품 포장하는 러 군인들…봉쇄령 어긴 中남성 강제삭발

양윤우 기자
2022.04.09 09:30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러시아 군인들이 벨라루스의 한 우체국에서 물품을 포장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 군인들이 벨라루스의 한 우체국에서 물품을 포장하며 싱글벙글 웃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이번주 [더영상]이 고른 첫 번째 영상은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물품을 자신들 집으로 보내기 위해 포장하는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주요 외신이 공개하며 알려졌습니다. 외신은 "러시아 군인들이 약탈한 전동 스쿠터, 세탁기, 에어컨 등을 포장해 가족에게 보내는 사진이 찍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러시아 군인들을 도청한 우크라이나 정보 장교들의 증언을 인용해 "이들은 러시아에서 담보 대출금을 갚기 위해 아파트를 표적으로 삼고 약탈하는 행위를 아내에게 자랑하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이건 군대가 아니다.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방역 요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강제로 삭발당하는 중국 시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방역 요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강제로 삭발당하는 중국 시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두 번째는 충격적인 강제 삭발 영상입니다. 지난 6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둥성 허쩌시의 시민 A씨가 강제로 삭발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요원들은 무력으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발기를 든 요원은 "너 어디서 왔느냐. 외출하지 말라고 했으면 절대 나가선 안 된다"고 소리친 뒤 웃었습니다. A씨는 바닥에 주저앉았고 듬성듬성 밀린 머리를 만지며 자포자기했다. 해당 영상과 누리꾼들은 A씨가 봉쇄령을 어기고 몰래 외출을 감행했다가 방역 요원들한테 붙잡혔고 그 뒤 강제 삭발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은 "관련 사실을 확인했으며 책임자를 불러 조사 중"이라면서도 "문제의 요원들은 정부 직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마지막은 아찔한 영상입니다. 지난 6일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참여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다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습니다. 당시 진 의원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입구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설치된 경사로에 오르는 순간 휠체어 바퀴가 보도블록에 걸렸고 그는 휠체어에 앉은 채 뒤로 넘어졌습니다. 진 의원의 뒤통수와 어깨가 바닥에 부딪히며 큰 소리가 났지만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진 의원은 챌린지 이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이동에 얼마나 큰 불편을 겪는지 알게 됐다"며 "보다 꼼꼼하고 세심한 배리어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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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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