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상보)

검찰, '계엄군 국회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상보)

심재현 기자
2024.12.15 17:04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곽종근 특전사령관. /사진=뉴스1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곽종근 특전사령관. /사진=뉴스1

검찰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이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에 따라 수방사 예하 군사경찰단과 1경비단 소속 총 211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검찰은 이 사령관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밤 9시쯤 체포했다.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후배로 올해 초 논란이 됐던 '한남동 공관 회의' 참석자이기도 하다. 김 전 장관은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 한남동 공관에 이 전 사령관, 여 전 사령관, 곽 전 사령관을 불러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