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 게양된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2024.12.25.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4/12/2024122716133499938_1.jpg)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보낸 3차 출석요구서도 수령을 거부했다.
27일 경찰과 공수처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부속실로 발송된 3차 출석요구서는 우체국시스템상 '수취인 불명'으로 확인됐다.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발송된 출석요구서는 '수취거절', 전자공문은 '미확인' 상태다.
공조본은 전날 특급 우편으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부속실·관저 등에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과 25일에 조사받으라는 1·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공조본은 세 번째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공조본은 전날 윤 대통령 측에 오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기 과천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 공조본은 출석요구서에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29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