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한 가운데 시신 174구 중 사망자 4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29일 오후 5시50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174구를 수습했다"며 "49명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있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희생자들은) 원하는 장례식장으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수습이 다 될 때까지 끝까지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3분쯤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외벽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승무원 2명을 구조했다. 기체 후미부터 수색을 시작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자 174명을 확인했으며 추가 사상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