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 지역에서 지난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은 것과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제공) 2025.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수정](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1/2025010720101918493_1.jpg)
대통령경호처가 서울경찰청에 경비 업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산하 101·202 경비단은 각각 용산 대통령실 본청, 외곽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별다른 의미 없는 공문이라며 일축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101·202 경비단의 원활한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경호처는 어떤 부분을 협조하라는지 지목하진 않았다. 다만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인만큼 체포를 저지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경찰 관계자는 "공문이 온 건 맞으나 큰 의미가 있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직할 경호부대인 101경비단은 용산 대통령실 본청 경비를, 202경비단은 외곽 경비를 담당한다. 앞서 이들은 대통령 관저 경호를 지원하라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이날 오후 발부 받았다.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영장 집행 날짜를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