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과 부정 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알케미스트의 실소유주인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은씨는 최근 동남아시아의 한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다가 약 열흘 전 현지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은씨는 SK그룹과 부정 거래를 한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씨가 소유한 알케미스트에 과도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이와 별개로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은씨의 탈세 관련 의혹을 수사해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그를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했다. 은씨가 숨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소는 기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