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이란 국적 남성이 난민 신청을 시도하다 대사관 측 요청을 받은 경찰에 퇴거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정오쯤 40대로 추정되는 이란 국적 남성 A씨가 이스라엘 대사관으로 난민 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들어가지 못했다.
현장 경찰관은 A씨 신원 등을 확인했다. 대사관 안전 등을 고려해 확인한 결과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건물 밖으로 인계돼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게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이스라엘 측에 난민 신청을 하면 안전을 보장해 줄거라 생각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은 적대국 관계인데, 어째서 이스라엘 대사관에 난민 신청을 한 건지 모르겠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