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퀸' 벤, 전 소속사와 7억대 정산 갈등 중…7월 법원행

'음원 퀸' 벤, 전 소속사와 7억대 정산 갈등 중…7월 법원행

마아라 기자
2025.06.04 16:36
가수 벤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벤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RECI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벤(33·본명 이은영)이 전 소속사와 2년째 음원 수익 갈등을 빚고 있다.

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합의)는 오는 7월23일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을 상대로 제기한 7억여원 상당의 약정금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벤은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 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계약 기간 동안 발매한 음원과 앨범을 통해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지만 메이저나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적공방을 벌였다.

소송 제기 4개월 만인 2023년 9월, 법원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으나 그해 11월 합의불성립됐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9월 새 재판부로 이송됐다.

가수와 소속사는 활동 항목별로 수익 분배율을 정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가수가 회사 소속일 때는 수익 정산이 이뤄지지만, 계약이 끝난 이후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회사에 권리가 있다.

다만 계약서 작성 당시 벤과 메이저나인은 수익 정산 기간을 따로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은 정산 기간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지자 향후 수익에 대한 정산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180도' '열애중' 등 히트곡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원 퀸'으로 활약했다.

벤은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혼인신고 뒤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3년 2월 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양육권은 벤이 갖게 됐다.

현재 벤은 BRD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BRD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아이들 출신 수진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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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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