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법원에 나오지 않던 지명수배자를 자택에서 붙잡았다.
서울서부경찰서는 수차례 법원에 출석하지 않던 지명수배자 A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의 요청을 받은 경찰은 4차례 탐문·수색 끝에 A씨가 자신의 주거지에 살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했다. 당시 경찰은 주거지 현관문을 개방하기 직전 실내에서 나는 대화 소리를 듣고 인기척을 감지, 소재를 모른다며 답변을 회피하던 A씨 지인을 추궁했다. 이후 주거지 안에서 A씨가 있는 걸 확인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끈질긴 수사 끝에 수배자를 검거해 도피는 결코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도피 중인 수배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