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호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의 누적 기부액은 무려 23억원이다.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지난 20일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이 1억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원을 각각 기부하며 마련됐다. 기부금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올해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당시에도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참여해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임영웅은 경북·강원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집중호우 수해 피해 긴급 지원, 취약계층 겨울나기 생계비 지원 등 재난·재해부터 복지 사각지대 해소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정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도 봉사활동, 연탄 나눔,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팬클럽, 동호회, 동창회, 종친회, 향우회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3년 이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사랑의열매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21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폭우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9명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9887세대, 1만4166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