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아파트서 화재…그 아파트 사는 40대 "내가 불 질렀다"

쌍문동 아파트서 화재…그 아파트 사는 40대 "내가 불 질렀다"

박진호 기자
2025.08.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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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 /사진=뉴스1
서울 도봉경찰서. /사진=뉴스1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에 '자신이 방화했다'고 주장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임의동행 조치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실화 혐의로 임의동행한 후 응급입원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1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도봉구 쌍문동의 15층짜리 한 아파트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주민 약 170명이 대피하고 소방대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는 화재 현장 근처에서 횡설수설하며 "내가 불을 질렀다" 등의 발언을 하고 섬망 증세를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된 것은 아니다. A씨 입원 외에는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후 정확한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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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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