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못 다닐까봐 조마조마"…李대통령에 편지 보낸 강릉 초등생들

"학교 못 다닐까봐 조마조마"…李대통령에 편지 보낸 강릉 초등생들

이재윤 기자
2025.09.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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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고범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고범준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초등학생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편지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강릉 운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여 명은 "대통령님은 현명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다", "학교에 다니지 못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맛있는 급식도 못 먹을까 걱정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대통령실에 보냈다.

학생들은 이번 가뭄 대처가 적절했는지 묻고, 정부가 기후 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당초 강릉시에 편지를 보낼 계획이었으나, 시가 오랜 기간 가뭄 문제를 방치했다고 판단해 대통령실을 선택했다.

편지 말미에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 반 모두 대통령님을 뵙고 싶으니 꼭 초대해 달라"는 바람도 적었다.

현재 강릉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8일째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9%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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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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