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강속구' 시구 논란 최현욱, 사과는 언제? 어떻게?

'어린이에 강속구' 시구 논란 최현욱, 사과는 언제? 어떻게?

김소영 기자
2025.10.13 13:16
어린이를 상대로 강속구로 시구해 논란이 된 최현욱이 어떤 방식으로 사과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타뉴스·X 갈무리
어린이를 상대로 강속구로 시구해 논란이 된 최현욱이 어떤 방식으로 사과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스타뉴스·X 갈무리

어린이 시타자를 상대로 '위협 시구'를 한 야구선수 출신 배우 최현욱(23)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시타자 아동에게 사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그가 어떤 방식으로 사과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최현욱 측은 SSG 랜더스 구단을 통해 시타자 아동 가정에 직접 연락을 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필 편지 등으로 사과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욱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발생했다.

선수 시절 포수로 활약한 바 있는 최현욱은 이날 선글라스와 포수 글러브를 착용한 채 등장,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선출다운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날 시타자는 어린이 A양이었다. 최현욱이 던진 공은 포수 미트를 벗어나 A양 머리 위로 빠르게 향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관중석에선 탄식이 터져 나왔다.

최현욱도 놀란 듯 포수 쪽으로 황급히 다가갔다. 그는 공을 돌려받고 A양과 함께 퇴장했으나 이후 야구팬들 사이에선 "타석에 애가 있는데 저렇게 세게 던지다니 선출 맞나" "아이한테 사과했나" "사고 날 뻔" 등 비판이 나왔다.

A양 어머니는 최현욱 시구 영상이 올라온 한 SNS(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는 믿음으로 한 거였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최현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어린 친구가 (시타자로) 서 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져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못 했다.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되면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최현욱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야구를 하던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평소 SSG 열혈 팬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정규시즌 SSG 홈경기에서도 강속구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등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