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준 119구급대원 2명에게 돌연 칼부림…50대 남성 체포

구해준 119구급대원 2명에게 돌연 칼부림…50대 남성 체포

양성희 기자
2025.10.14 06:05
경찰 참고 사진/사진=뉴스1
경찰 참고 사진/사진=뉴스1

자신을 구조한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쯤 부천 소사구 주거지에서 119구급대원인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 구급대원들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아들은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해 B씨와 C씨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어 상태를 살피던 사이 A씨가 갑자기 베란다 쪽으로 이동해 위험한 행동을 해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제지한 뒤 진정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A씨가 주방으로 가 흉기를 꺼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소방당국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범행 동기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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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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