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핼러윈데이(오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이중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더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중점관리지역 8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한다.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CCTV(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력을 높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이번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 심의했다. 지난 22일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자치구△자치경찰위원회△경찰△소방 등이 참여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이번 핼러윈 안전대책은 지점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점 안전관리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