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선 전동열차 중 일부 차량에서 부품 결함이 의심되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28일부터 서해선 전동열차 운행을 단축한다.
코레일은 오는 28일부터 일산까지 운행 중인 서해선 전동열차 하루 62회 중 20회를 대곡역까지만 단축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서해선 전동열차 일부 운행 차량에서 연결기 결함이 의심돼 국가철도공단에서 하자 처리 및 장기 수선 작업을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2일 오전 5시37분쯤 서해선 전동열차가 운행을 위해 시흥차량기지에서 4호선 안산역으로 이동하던 중 연결기 결함 의심으로 전동열차가 지연된 바 있다.
서해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됐는데 국가소유차량 17개 편성이 운행 중이다. 7개 편성 중 10개 편성은 다원시스, 7개 편성은 현대로템이 제작했고 이중 다원시스가 제작한 10개 편성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28일부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동선 안내 등 현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부품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 운행 중지를 통해 배차간격 증가 등 이용객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