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직무대행, 핼러윈 앞두고 이태원 안전 점검

경찰청장 직무대행, 핼러윈 앞두고 이태원 안전 점검

이강준 기자
2025.10.28 10:00
핼러윈 데이를 5일 앞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다./사진=뉴시스
핼러윈 데이를 5일 앞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다./사진=뉴시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이태원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태원파출소를 찾아 서울경찰청의 핼러윈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활동을 하라"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중점관리지역 29개소 외에 4개 지역을 추가 발굴했다. 경찰은 현장합동상황실에 참여해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한 상황판단·공동대응에 대비하는 등 긴밀히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위험장소(경사로 등)·시간(금·토 저녁 9시 이후)에 경찰력을 집중배치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인파 진출입 통제 △우회로 안내 △군중 과열·마찰 방지 △교통관리 △이상동기범죄·주취범죄 등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인파 사고 위험으로 지자체에서 인파 해산·행사 중단을 권고할 경우에는 경력을 적극 투입해 △보행안전·질서 유지 △교통 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에 맞춰 공동주관기관인 행안부와 함께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대비로 20일부터 전국 시·도경찰청은 비상근무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APEC 종료 이후에도 주요 11개 경찰서에 대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유 직무대행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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