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내가 키울게" 뻔뻔한 상간녀…바람피운 남편 못 버리겠단 아내

"애들 내가 키울게" 뻔뻔한 상간녀…바람피운 남편 못 버리겠단 아내

채태병 기자
2025.11.04 10:09
남편과 불륜 후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30대 상간녀 때문에 분노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남편과 불륜 후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30대 상간녀 때문에 분노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남편과 불륜 후 뻔뻔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30대 상간녀 때문에 분노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즘 상간녀들 뭐가 당당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11년 차라는 글쓴이 A씨는 "애가 둘인데 남편이 지난 6월부터 바람이 났다"며 "삼자대면까지 했는데 이후에도 (남편의) 불륜 행위가 계속돼 상간 소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A씨는 "이혼 조정 합의서도 작성했으나 미련이 생겨 법원에 제출하지 않고 있었다"며 "그러자 남편이 집을 나가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울면서 붙잡았고, 양가 부모의 설득으로 일단 다시 살아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부부는 서로의 통장 내역을 공유하기로 했다. A씨는 "알고 보니 남편은 전주까지 (상간녀와) 모텔에 갔더라"며 "나에게 상간녀 소송 취하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혼할 거라고도 말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상간녀가 30대 미혼인데 합의서나 각서를 작성하라는 것도 '기록 남는 게 싫다'는 이유로 생떼를 쓰고 있다"며 "상간녀는 자기 요구를 안 들어주면 끝까지 가도 된다며 되레 기고만장해 있다"고 밝혔다.

상간녀는 죄책감 없는 모습으로 A씨에게 "솔직히 둘이 이혼하고 오빠가 내게 왔으면 하는 마음", "난 오빠만 있으면 다 포기할 수 있다", "오빠 애들도 내가 키워줄 수 있다" 등 선 넘는 말까지 했다고.

A씨는 "저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데 남편과 상간녀는 지금도 연락 중인 것 같다"며 "머리로는 그냥 남편을 버리자 싶다가도 (실제 그러기엔)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A씨 이혼을 지지했다. 이들은 "애들 생각해서라도 이혼하는 게 나을 듯",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위자료 받고 갈라서라", "저런 상황까지 왔는데 뭘 바랄 게 있다고 버티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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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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