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세워둔 오토바이 화르륵…범인은 술 취한 70대

가만히 세워둔 오토바이 화르륵…범인은 술 취한 70대

박진호 기자
2025.11.04 17:59
화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술에 취해 불을 지르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다세대 주택 앞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오토바이와 자전거, 실외기 등으로 불이 번지며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다가 단독사고를 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와 A씨 사고 간 연관성을 조사하다 "내가 불을 질렀다"는 자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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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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