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츠 몰다 딱 걸린 41억대 상습 사기꾼…3㎞ 핼러윈 추격전

[영상] 벤츠 몰다 딱 걸린 41억대 상습 사기꾼…3㎞ 핼러윈 추격전

김미루 기자
2025.11.06 06:00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핼러윈에 대비해 강남역 일대 범죄 예방 순찰에 나섰다가 41억원대 상습 사기 수배자를 검거했다. 상습 사기 수배자가 몰던 차량. /영상제공=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핼러윈에 대비해 강남역 일대 범죄 예방 순찰에 나섰다가 41억원대 상습 사기 수배자를 검거했다. 상습 사기 수배자가 몰던 차량. /영상제공=서울경찰청.

경찰이 핼러윈에 대비해 강남역 일대 범죄 예방 순찰에 나섰다가 41억원대 상습 사기 수배자를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1일 낮 1시쯤 핼러윈 행사 대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근무 중 24명을 대상으로 41억원 상당의 상습 사기 범죄를 저지른 수배자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같은 달 20일부터 핼러윈 행사에 대비해 이태원 등 인파밀집 관리지역 14곳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했다. 범죄 및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거동수상자를 불심검문하는 등 가시적 예방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강남역 일대에 배치된 기동순찰대는 예방 순찰 중 강남역 주변을 배회 중이던 고급 외제차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임을 확인하고 정차를 명령했다. 해당 차량은 급가속을 시도하더니 교대역 방향으로 도주를 시작했다.

경찰은 도주차량 추격에 나섰다. 도주차량은 수차례 정차 명령을 듣지 않고 불법 유턴이나 역주행을 하는 등 교통 법규를 무시하며 운행했다. 약 3㎞의 추격 끝에 서초동 소재 주거밀집지역 막다른 골목에서 순찰차로 차량을 막아서며 검거에 성공했다.

해당 차주에 대해 사기 혐의로 총 20건의 수배내역이 있는 수배자로 파악됐다. 2013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0년간 24명을 상대로 41억원 상당의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주를 체포하고 강남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성 범죄,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핼러윈에 대비해 강남역 일대 범죄 예방 순찰에 나섰다가 41억원대 상습 사기 수배자를 검거했다. 상습 사기 수배자가 몰던 차량. /사진제공=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핼러윈에 대비해 강남역 일대 범죄 예방 순찰에 나섰다가 41억원대 상습 사기 수배자를 검거했다. 상습 사기 수배자가 몰던 차량. /사진제공=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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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미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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