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영상은 공연 도중 쓰러진 가수 현아입니다. 현아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열린 마카오 워터밤에서 '버블팝' 무대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댄서들도 춤을 멈추고 달려와 현아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곧이어 나타난 경호원이 현아를 안고 무대를 내려갔습니다. 실신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추정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맥박과 혈압이 동시에 떨어져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의식을 잃는 현상인데요. 현아는 과거 "혹독한 다이어트와 저체중으로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자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한 달 만에 몸무게 10㎏을 감량하면서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아는 공연 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답지 못했다. 미안하다. 앞으로 체력을 키워보겠다"며 사과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경기 부천 제일시장서 돌진한 화물차입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54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화물차가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시장 초입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파란색 화물차가 후진하다 갑자기 속도를 높여 앞으로 돌진하는데요. 차량은 20여m 후진한 뒤 150m가량을 빠른 속도로 주행하다가 인근 점포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차량이 시장 통로 가운데를 지나 행인과 상인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60~70대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 19명 가운데 중상자도 9명이나 되는데요.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블랙박스에 사고 당시 A씨가 가속페달을 밟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또 CCTV상 브레이크 제동등도 들어오지 않은 장면도 확인했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만취 손님에 가짜 토사물 묻혀 돈 뜯어낸 택시 기사입니다. JTBC '사건반장'이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60대 택시 기사 B씨가 잠든 승객 얼굴과 옷에 가짜 토사물을 묻힙니다. 이어 승객을 흔들어 깨우더니 토사물 냄새 빼는 값을 변상하라며 협박합니다. 승객에게 맞았다면서 택시 기사를 때리면 벌금 1000만원이 나온다고 겁도 줍니다. 승객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자 B씨는 택시를 몰고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B씨가 승객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며 계좌를 내밀었는데 그 순간 승객이 B씨를 체포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승객, 손님으로 위장한 형사였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서울·경기·충청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160여명에게 1억5000만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던 B씨는 출소 4개월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면서 이번엔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