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으로 나무 자르던 60대, 자신을 베었다…함양 벌목 현장 비극

전기톱으로 나무 자르던 60대, 자신을 베었다…함양 벌목 현장 비극

양윤우 기자
2025.11.16 20:06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사진=ChatGPT DALL·E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사진=ChatGPT DALL·E

경남 함양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가 전기톱에 다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함양군 휴천면 한 야산에서 벌목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전기톱에 다리를 크게 베였다.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과다 출혈로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은 산 중턱으로 구급차 진입이 어려워 병원 이송에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벌목 작업을 위해 현장에 나간 인부 6명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자르는 일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들은 각자 떨어진 장소에서 벌목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와 과실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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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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