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에 출석했다.
18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출석한 전 목사는"서부지법 사건과 사랑제일교회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사태 전날 시위에서도) 절대 경찰과 부딪치지 말라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전날 국민대회는 오후 7시에 마쳤고 서부지법 사태는 그 다음날 새벽 3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시간 상으로도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자금을 이용해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한 혐의에 대해선 "목사 직을 5년 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교회 재정에 애당초 간섭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앙심을 내세워 신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했다는 혐의도 모두 부인했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