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귀연 첫 압수수색…통신 영장 집행

공수처, 지귀연 첫 압수수색…통신 영장 집행

김지훈 기자
2025.11.20 21:45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하기 전 언론 공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하기 전 언론 공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처음으로 집행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최근 지 부장판사에 대한 통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택시 앱 사용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의 계좌·신용카드 사용 내역 및 실물 휴대전화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택시 앱 회사의 서버의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지 부장판사의 동선 등을 파악할 것으로 관측됐다. 지 부장판사는 변호사 등 지인 두 명으로부터 유흥업소에서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접대 당시 술값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잠정 결론 낸 170만원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1회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으면 처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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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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