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시에 첫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 동북권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로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환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계량기 동파나 수도관 동결은 발행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전날부터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현재 시에서 5개 실무반 7명이 근무 중이고 자치구에선 상활실 30개반 151명, 순찰인원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부터 독거 어르신 9285명, 쪽방 주민 189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노숙인 813명 중 157명에게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했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서울 전지역 1471곳에서 한파쉼터를 운영 중이다. 야간에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자치구 청사 24곳에 응급대피소를 마련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청주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강원·충북·경북·서울 동북권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