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8일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고 시작하는 추가 폭로 예고글을 올렸다.
그는 "사실 나도 사람인데 깡패들 두렵다"며 "주위에서 자꾸 돈 받았냐고 이야기하는데 절대 아니다. 천 원 한 장 받은 거 없고 후원해주신다는 분 계셔도 절대 안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일(9일)부터 다시 하나씩 하나씩 진실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내일 도박 자금 세탁에 대해 제보받은 게 많아서 그걸로 한번 올려보겠다.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 조세호씨도 계속 고소한다고만 하지 말고 남자답게 해명해달라"고 했다.
앞서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조세호가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남성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조세호가 이 남성이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는 "조폭 연루설은 A씨 개인 추측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순 지인 사이다. A씨에 대해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A씨는 "거짓으로 진실을 가릴 수 없다. 강남쪽 깡패들 사이에서 조세호와 최씨가 호형호제한 것을 알고 있다"며 "조직폭력배와 10년이나 단순 지인이라니 말이 안 된다. 조세호가 결혼 전 아내와 최씨 집에서 술자리한 사진도 있다. 그냥 지인이라고 하면 공개하겠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 7일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며 "지금 검찰과 경찰이 내 신상을 털고 있다고 한다.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 그래도 굴복하진 않을 거다. 돈 받고 이런 거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라"고 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초기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다 이후 본명으로 활동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