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황하나, 태국·캄보디아 도피생활 끝...제 발로 들어와 체포

'마약' 황하나, 태국·캄보디아 도피생활 끝...제 발로 들어와 체포

양성희 기자
2025.12.24 13:53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사진=머니투데이DB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사진=머니투데이DB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7)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 사건으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그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경찰이 인터폴에 소재 파악을 위해 청색 수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했는데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최근 황씨가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영사와 협업해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출발한 국적기 안에서 황씨를 체포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황씨는 2015년 5~9월 서울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데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마약 투약 혐의가 적발돼 또다시 기소됐고 징역 1년8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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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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