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이 많은 버스 안에서 한 중년 남성이 음란 사진을 확대해 감상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버스 안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승객을 목격했다는 시민 A씨의 제보가 전해졌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영화관으로 이동하던 중 맞은편에 앉은 중년 남성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스마트폰으로 노출 수위가 높은 여성 사진을 보고 있었으며 단순히 화면을 훑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가락으로 사진을 확대해 특정 신체 부위를 반복해서 살펴봤다.
A씨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했지만 남성 옆자리에 여중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더 놀랐다.
A씨는 "옆에 학생이 있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공공장소에서 저렇게 행동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공공장소인 버스 안에서 음란 사진을 확대해 보는 행동은 부적절하다. 다른 승객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