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18.](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2410020761400_1.jpg)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금품 전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과거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와는 별개의 사건으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이첩한 사안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김 시의원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을 비롯해 양모 전 서울시의장의 자택,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등 총 5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회 관계자 A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2023년 10월 실시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씨가 금품 전달 대상에 대해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시의원 측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녹취에서 언급된 정치인이나 누구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선관위 신고 내용은 허위로 편집된 것으로, 명백한 무고"라고 반박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의 이름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