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살해 후 남한강에 유기한 30대...2주째 시신 못 찾았다

동거남 살해 후 남한강에 유기한 30대...2주째 시신 못 찾았다

최문혁 기자
2026.01.30 13:39
서울 도봉경찰서./사진=뉴스1.
서울 도봉경찰서./사진=뉴스1.

함께 지내던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함께 지내던 지인인 30대 남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경기 양평군 남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원구 일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4일 구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한강변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점으로부터 약 2주가 지난 데다 영하권 날씨에 남한강변이 두껍게 얼어붙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강을 따라 흘러갔을 가능성으로 고려해 수색 지역을 넓혀 수색 중"이라며 "시신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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