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살해한 40대 인도인 구속 송치…금목걸이 탐내 범행

지인 살해한 40대 인도인 구속 송치…금목걸이 탐내 범행

채태병 기자
2026.02.06 19:24
금목걸이를 빼앗고자 같은 국적의 지인을 살해한 40대 인도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목걸이를 빼앗고자 같은 국적의 지인을 살해한 40대 인도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목걸이를 빼앗고자 같은 국적의 지인을 살해한 40대 인도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강도살인, 사체손괴 등 혐의로 인도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진접읍 한 다세대주택에서 같은 국적의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다음 날 B씨가 출근하지 않자, 그의 직장 동료가 집에 찾아와 숨진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 시신은 전기매트에 덮인 채 불에 그슬려 있었고, 목 부위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을 벌여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 소유의 20돈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살인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금품을 훔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체손괴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판단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며 "가스 불로 사체손괴를 시도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고 한 정황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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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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