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리필 식당에서 '음식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손님과 갈등을 빚었다는 사연이 화제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무한리필집 하는데 음식 떨어졌다고 욕한 손님 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머니가 대패삼겹살 무한리필집을 운영한다"며 "금요일이라 손님이 많았고, 오후 9시쯤 고기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매장은 1인당 2만900원에 대패삼겹과 우삼겹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이라고 한다.
오후 8시가 조금 넘어 남성 4명, 여성 4명 등 8명의 손님이 방문했고, 이후 고기 재고가 소진돼 리필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일부 손님이 항의하며 언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A씨는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어른에게 욕을 하는 건 잘못된 행동 아니냐"고 토로했다.
온라인에서 음식이 떨어졌음에도 손님을 받은 A씨 어머니인 점주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무한리필집이면 재고를 미리 체크했어야 한다", "리필이 어려울 상황이면 손님을 받지 말았어야 한다", "환불이나 할인 조치가 필요했다" 등 식당 측의 대응을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무한리필을 내세운 이상 기본 조건을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고, 또 다른 누리꾼도 "고기가 떨어졌다면 돈을 받지 않거나 일부 환불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는 "항의는 할 수 있어도 욕설은 과하다", "서로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