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일군 사업으로 번 돈을 실버타운에 환원한 백만장자, '2000억 실버타운'을 세운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서울 강남구 2000평 부지 위에 브랜드 가치 2000억 원의 '도심 속 실버타운'을 세운 장본인, 박세훈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 회장은 40년간 에어컨 열교환기 사업에 매진하며 연 매출 최대 1400억원을 달성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박 회장은 "실버타운에서는 단 한 푼도 이익을 취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철학 아래, 에어컨 사업으로 번 돈을 실버타운에 아낌없이 쏟아부은 인물이다.
방송에서는 총 230세대, 약 3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실버타운 내부가 최초로 공개된다. 약 52.8㎡(16평) 규모의 아늑한 일반형 주거 공간부터, 82.5㎡(25평형)의 확장형 주거 공간까지 다양한 타입의 생활 공간이 소개된다.
시설에는 노래방,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건강관리 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 등이 마련됐다.
박 회장의 실버타운은 방 면적에 따라 보증금 4억~10억원대, 월 생활비 200만~300만원대이며, 요양 시설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입소비 70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실버타운과 요양 시설을 한 건물에 설계해 입주 대기자가 늘어설 만큼 인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실버타운은 MC 서장훈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소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시설을 둘러보던 서장훈은 "사실 2년 전까지 저희 외할머니가 여기 계셨다"며 각별한 인연을 고백한다.
이에 박 회장이 "서장훈씨 할머님은 늘 깔끔하고 활발하셨다. 아침마다 로비에 내려와 계시다가 저를 보면 출근 체크를 하듯 하이 파이브를 건네셨다"고 회상하자, 서장훈은 "원래 성격이 아주 강하신 분"이라며 미소 짓는다.
박 회장이 "저희에게도 아주 귀한 어른이셨다"며 진심 어린 추억을 전하자, 서장훈은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현장을 먹먹하게 만든다.
박 회장의 성공 스토리와 2000억 실버타운에 대한 이야기는 25일 밤 9시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