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프리자아가 스마트폰 브랜드 중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남성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지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프리지아는 네일아트를 받으면서 "난 솔직히 말해서, 내 남자친구가 갤럭시를 쓴다? 그럼 약간 싫긴 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도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말하면서도 "부모님과 남자친구는 다르지 않냐. 그 폰으로 나를 찍어준다고 생각하면 (내가 못 나와서)너무 짜증난다. 갤럭시랑 아이폰은 사진이 다르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갤럭시가 무슨 죄냐. 갤럭시로 찍는 사진이 취향인 사람도 있는데, 너무 경솔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가격대도 비슷비슷한 휴대폰으로조차 급을 나눠야 직성이 풀리나", "각자 편한 거 쓰면 되지 이런 식으로 프레임 씌우는 건 아닌 것 같다",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왜 하는 거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개인의 취향"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표현을 순화했으면 좋았겠지만 한 사람으로서의 취향이니 존중한다", "'아이폰 싫다' 했으면 이렇게 논란되지 않았을 거다. 갤럭시에만 다들 좀 민감한 것 같다"라고 했다.

갤럭시와 아이폰을 둘러싼 이른바 '폰 취향 논쟁'은 이전부터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3년에는 "모르면 외우세요 갤럭시 쓰는 여자 잡으세요"라는 글이 확산하며 갤럭시를 사용하는 여성을 만나야 한다는 밈이 퍼졌다.
당시 해당 글의 작성자는 "갤럭시 쓰면서 인스타그램 중독인 여자 못 봤다"며 "(갤럭시를 쓰면)허영심, 남 시선 의식 이런 게 심하지 않다고 보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역시 "편협한 시선"이라는 비판과 "어느 정도 공감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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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12~2025'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주 사용 브랜드는 삼성이 72%로 가장 높았고, 애플이 24%, 그 외 브랜드가 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8~29세 여성의 78%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다른 연령대와 성별에 비해 아이폰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