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력' 황석희 결국 비공개한 유퀴즈…광고계도 '손절'

'성범죄 전력' 황석희 결국 비공개한 유퀴즈…광고계도 '손절'

마아라 기자
2026.03.31 15:31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스타 번역가 황석희가 4년 전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분이 비공개 처리됐다. 황석희를 모델로 고용했던 패션 브랜드 빈폴도 공식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삭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스타 번역가 황석희가 4년 전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분이 비공개 처리됐다. 황석희를 모델로 고용했던 패션 브랜드 빈폴도 공식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삭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성범죄 전과가 드러난 스타 번역가 황석희가 4년 전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분이 비공개 처리됐다. 황석희를 모델로 고용했던 패션 브랜드 빈폴도 공식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삭제했다.

31일 확인 결과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 143화의 OTT 다시보기 서비스와 해당 회차 관련 유튜브 영상이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황석희는 2022년 '유퀴즈' 143화에 출연해 자신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영화 '데드풀' 번역의 뒷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황석희를 모델로 고용했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 역시 광고 영상과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

이는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전력이 드러난 여파다.

전날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2005년 강제추행치상, 2014년 준유사강간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여성 5명, 황석희는 2건의 재판에서 각각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엑스(X, 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서는 황석희가 번역한 작품 목록이 공유되며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황석희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데드풀' 등 600편에 달하는 외화를 번역했다.

황석희가 번역을 맡아 현재 상영 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불매 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성범죄 인간을 돈 벌게 했네"라고 지적하며 불매를 선동하기도 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번역가를 교체하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뒤 황석희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된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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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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