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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단위 매출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야놀자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292억원이다. 이는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다.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조정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7.8% 증가한 7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Aggregate TTV)도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으며, 유럽·중남미 등 글로벌에서의 거래 비중이 지속 확대돼 해외 사업 구조가 한층 강화됐다.
연결 기준 조정 EBITDA는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AI 시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매출 1조원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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