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뚝'…충청·전북·강원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

내일 아침 기온 '뚝'…충청·전북·강원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

박진호 기자
2026.04.20 11:26
꽃샘추위가 찾아와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진 4도의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들이 옷깃을 여미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꽃샘추위가 찾아와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진 4도의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들이 옷깃을 여미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강원 남부산지와 충남 공주시, 전북 무주군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는 한파특보 체계가 마련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기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남부산지 △충남 공주시 △전북 무주군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점은 저녁 9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고 3℃ 이하이면서 평년보다 3℃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내일(21일)은 이날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오는 2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5~10℃ 낮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2도 ~영상 7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6도~영상 21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의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파특보 발표는 기상청이 특보 체계를 마련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기록이다. 기존 가장 늦었던 기록은 2021년 4월13일이었다.

이날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기준으로는 △강원 남부산지·전북 무주군 2021년 4월 13일 △충남 금산군 2023년 4월 11일 △충남 공주시가 2019년 3월 21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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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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