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차량 통행을 막고 노상 방뇨까지 한 일이 벌어졌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23일 밤 9시쯤 창원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노상 방뇨하는 남성을 목격했다.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차를 멈춰 세운 남성은 그대로 바지를 내려 소변을 봤다. 또 손가락을 V자로 만들어 까딱거리기도 하고 마치 춤이라도 추는 듯 몸을 흔들었다.
남성은 A씨 차량에 다가와 운전석 문을 열려고 하기도 했다. 당시 아들과 같이 있던 A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리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반장'에 "당시 도로에 다른 차도 많았지만, 굳이 제 차에만 시비를 걸었다"며 "제가 여성이라 일부러 그런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술에 취하면 강한 사람과도 시비가 붙어야 하는데, 어린이나 여자, 노인만 공격하더라. 사실은 다 정신이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