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검·경 합수본 출범…본부장은 김태훈 중앙지검 3차장

'투표용지 부족' 검·경 합수본 출범…본부장은 김태훈 중앙지검 3차장

양윤우 기자
2026.06.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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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9일 오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은 9일 오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DB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출범한다. 수사를 총괄 지휘할 합수본부장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맡는다.

대검찰청은 9일 "검찰과 경찰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지장이 초래된 사안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산망을 개통하는 작업 등으로 인해 실제 출범에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대검은 김태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3차장검사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합수본은 검찰 12명, 경찰 15명 등 총 27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수본을 이끌 김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에서 손꼽히는 기획·공안통으로 평가받는다. 선거 수사 경력이 풍부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법무부 대변인을 맡았다.

2009년 청주지검 검사로 임관한 후 2016년 1월 법무부 공안기획과, 2022년 7월 대전지검 공공·반부패 범죄전담부를 지휘하는 형사4부장, 2023년 9월 대검 공공수사부 선거 수사지원과장 등을 맡았다.

2024년 6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을 맡아 산업안전전담부를 지휘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8월 법무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올해 2월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SNS에 "검찰과 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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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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